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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을 찾습니다.
주인님의 체온에 따스히 잠들었다가 눈뜨니 학교 복도 한켠에 있었습니다.
주위를 두리번 거리니 저와 같은 처지의 옷, 텀블러, 줄넘기들이 보였습니다.
다들 주인님의 따스한 손길을 간절히 바라는 모습이었습니다.
집에 빨리 가고 싶은 나머지
부모님이 너무 보고 싶은 나머지
저희를 잃고 갔나 봅니다.
꼭! !저희를 찾아가주세요.
아래는 저의 친구들입니다.
다시 한번 저희를 꼭!! 찾아가주세요..
물건 명, 학년, 이름을 적어주시면 학생편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4월 30일(화)까지 주인님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학교에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